[랭킹 앱대앱]  혁신적인 모바일 금융앱 특집…1등 은행앱은?

2014-01-15

어플리케이션(앱) 전성시대다. 앱 장터는 치열한 전쟁터가 됐다. 업계에서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넘기 힘든 벽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은 국내외에서 모바일앱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캘커타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최근 한 주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뜨는 앱'을 대결 형식으로 보여준다. '랭킹 앱대앱'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 금융앱 'KB국민은행' vs '우리은행' vs '신한은행'

이번 주 앱 배틀은 금융앱 특집이다. 국내 시장에서모바일 커머스에 이어가장 혁신적인모바일앱으로 사용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는 분야는 금융이다. 개인 금융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 주요 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활용에 대한 선호도 조사 또한 그래서 중요하다.

지난해 말 <한경닷컴>에서 주최한 '2013 대한민국 GoodApp 인증 평가대상'에서는 KB국민은행의 개인 사용자용 뱅킹 앱이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대부분 국내사용자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앱스토어에서가장 많이 사용된다.

KB국민은행 앱은총 21개의 앱 서비스 중시각적으로 쉽고 편리하고, 실용적인 메뉴 구성으로 편의성을 강조했다. 그 뒤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뒤따르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업용 고객과 개인 고객용 앱, 그리고 다시 아이패드용 고화질 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고도화 작업을 여러 번했다.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정성에 있어서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모바일웹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아이폰 주간 인기 앱]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가 아이폰 무료 앱 부문에서 새로운 1위를 차지했다.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리듬 터치 게임 앱으로 밀려 내려오는 멜로디 리듬 화면에 따라 터치를 통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피아노를 쳐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타이밍만 맞추면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다. 기본 곡 이외에 원하는 곡을 추가로 구매 가능하며, 연주한 곡이나 구매한 곡은 자동으로 내 앨범에 저장된다. 연주한 곡을 녹음해서 친구에게 들려줄 수도 있어 나의 피아노 실력을 뽐낼 수 있다.

아이폰 유료 앱 부문에서는 '굿슬립'이 1위에 올랐다. '굿슬립'은 지치고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깊은 숙면과 달콤한 낮잠을 선물해주는 앱이다. 얼마나 오래 자느냐보다 잠의 질이 중요하기에 질 좋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낮잠과 밤잠에 꼭 맞는 깨끗한 음질의 바이노럴 비트를 제공해 짧아도 좋은 잠을 유도해 주며 빗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 숲소리 등의 다양한 자연의 소리도 제공된다.

한 주간 유료앱 톱10의 평균 판매가격은 1.89달러다. 지난주(2.49달러) 대비하락했다.

[아이패드 주간 인기 앱]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가 아이패드 무료 앱 부문의 1위가 됐다.

'AVPlayerHD(무인코딩 속도조절 자막지원 플레이어)'는 지난주에 이어 아이패드 유료 앱 부문의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바로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는 앱으로, 자막파일의 통합도 영상과 함께 USB를 통해 넣으면 끝이다.

한 주간 유료앱 톱10의 평균 판매가격은 6.59달러다. 지난주(5.39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안드로이드 주간 인기 앱]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가 안드로이드 무료 앱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유료 앱 부문에서는 'Poweramp Full Version Unlocker'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앱은음악재생 앱으로 폴더 형태로 재생리스트를 구성해 들을 수 있다. 이퀄라이저를 통해 음색이나 음량을 조절하고 최적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은 자신의 폰에 저장되어 있는 곡을 폴더화해 들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 저장되어있는 최신 곡들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 주간 유료앱 톱10의 평균 판매가격은 5273원이다. 지난주 3561원보다 크게 올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1150760g&intype=1